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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브리핑] "3년 공보의 가느니 현역 입대"... 시골 보건소 비어간다] / YTN

2024-07-28 2,248

7월 29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의료 취약지인 농어촌에서 어르신들의 진료를 책임지는 공중보건의들. 4년 사이에 65%가 줄었습니다. "3년 동안 공보의 가느니 현역 입대하겠다"는 의대생들이 늘면서 시골 보건소가 비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전공의 파업으로 대형 병원에 공보의들이 파견되면서 생긴 공백이 큽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공보의 제도 자체의구조적인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문은 공보의 "씨가 말라간다"는 표현을썼습니다. 공보의 수가 얼마나 줄었는지 그래프로 한번 볼까요? 지난 10년 새 근무 중인 공보의는 1천 명이넘게 줄었습니다. 신규 인력으로 한정하면 2015년 622명, 올해는 255명으로 줄어들었죠. 일반병 입대를 감수하면서 공보의 복무를피하는 의대생이 늘어난 이유는 뭘까요? 먼저 육군에 비해 2배 이상 긴 복무 기간입니다. 또 점점 커지는 진료 부담도 있죠. 공보의 수가 줄면서, 1명이 보건지소 2~3곳을 맡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여기에 처우 문제도 꼽히고 있습니다. 병장 월급이 올해 165만 원인데 공보의의 월급은 200만 원대로 제자리라고합니다. 이러다 보니 빨리 현역 제대한 뒤에 개원을 하는 게 수억 이익을 보는 거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공보의는 줄고, 의료 취약 지역 어르신들은다른 동네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이 되겠죠. 보건복지부는 복무 기간 단축을 국방부와검토해본다는 입장입니다.

다음은 올림픽 소식 하나 보겠습니다.

지난밤 양궁과 사격에서 기분 좋은 메달 사냥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반면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던 노장 선수들도 있죠. 그래서 신문은 이들에게 이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기지 못한 건 세월뿐이니까 미안해하지 말라고요. 먼저 3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유도의 안바울 선수가 있습니다.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유독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닿지 않던 같은 종목의 김원진 선수도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선수 생활을 접지만 후회나 아쉬움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여자 유도 간판 이혜경도 32강에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펜싱 에페 대표팀 맏언니인 강영미 선수는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었는데요. 후회 없이 뛰려고 했다고 눈시울을 붉힌 모습이 많은 국민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이번 대회를 ...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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